칠물일상(漆物日常)


2026.05.13 - 2026.08.20

오랫동안 대만 문화를 홍보하며 그 다채로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에버리치 재단이 이번에는 대만 공예 문화의 다양한 풍모를 선보입니다. 문화 예술과 지속 가능성이 결합된 컨셉을 소개하는 본 전시는 국립대만공예연구발전센터와 공동 기획 하에 “대만 녹색 공예”를 중심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칠기 공예”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정제된 일상의 미학입니다. 칠기는 옻나무에서 채취한 천연 “생칠”을 사용하는데, 생칠은 내산·내알칼리성, 고온 내성, 방부 특성을 지닌 강인한 천연 도료로 일상의 식기 및 생활 기물에 폭넓게 활용됩니다. 칠기 제작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기물 하나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층에 걸쳐 칠하고 그늘에서 말리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쳐야 하며, 여기에 마키에, 나전, 침금 등의 정교한 기법이 더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칠기는 부드럽고 매끈한 촉감과 세월이 흐를수록 색감이 더욱 깊어지는 특징이 있는데, 천연 도료이기 때문에 독성이 없고 친환경적이라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도 지닙니다. 칠기를 손에 들면 미학을 일상으로 가져온 장인의 마음이 전달됩니다.

 

대만 녹색 공예


국립대만공예연구발전센터가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그린 라이프 공예, 양품미기(良品美器)”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습니다.

시장에 출시된 공예 제품을 대상으로 제조 기술, 마케팅 홍보, 브랜드 경영 등을 다각도로 심사하는 인증이며, 시장의 트렌드와 전략을 결합하여 소비자 수요에 가장 부합하면서도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한 대만 공예 상품을 선정합니다.

 

브랜드 슬로건 / 그린 라이프 공예 · 양품미기(良品美器)

대만에서 유래한, 생활에서 출발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그린 라이프 공예.

공예의 본질을 강조하며 생활에 밀착해 삶의 질을 높입니다. 미학적 가치와 실용성, 시장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대중으로 하여금 일상에서 공예를 향유하고 나아가 나만의 독특한 품위를 창조하도록 안내합니다.

 

전시 기간: 2026.05.13~2026.08.20
전시 장소: 타이중 공항 문화 갤러리
주관: 타이중 국제공항
주최: 재단법인 에버리치
헙조: 에버리치 면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