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연예(將神演藝)」 — 좡젠유 유화 개인전
2025.07.10 - 2025.10.08

민간 종교 의식의 상징인 팔가장(八家將)은 문화 수호자 역할을 담당합니다. 예진(藝陣)으로 불리는 전통적 거리공연에서 장군들의 얼굴에 칠해진 화장, 복식 및 신기(神器), 그리고 행진 시의 “칠성보(七星步)”, “팔괘진(八卦陣)” 등의 동작은 모두 귀신과 악귀를 쫓는 강력한 신의 위엄을 드러냅니다. 에버리치 재단은 금년도 에버리치 에버아트 행사의 주제로 《예진 문화》를 선정하였으며, 남부 도시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좡젠유 유화 개인전 「장신연예(將神演藝)」를 통해 에버아트에 참여합니다.

작가 좡젠유는 15년 이상 장신(將神) 회화 창작에 매진해오며, 남대만미술전 은상 및 동상, 천중허미술전 1위 및 2위, 대만국전 유화부문 2위 등 혁혁한 성과를 보인 바 있습니다. 장줸유 선생은 예술의 언어를 통해 이를 종교 의식의 틀을 넘어 더 넓은 문화적 서사로 승화시키며, 종교 예술의 담론 속에서 신과 자연 사이의 삶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관심사 문제를 탐구합니다. “이 장신이 갖는 종교적 의식에서의 상징적 의미를 현대 미술의 맥락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하고 예술 창작의 핵심 가치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인가?” 바로 작가 장젠위가 추구하는 목표이기도 합니다.

전시 기간: 2025.07.10~2025.10.08
전시 장소: 가오슝국제공항 중앙 갤러리
주관: 가오슝국제공항
주최: 재단법인 에버리치
헙조: 에버리치 면세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