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후원에서 직업 탐색까지

란디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의 첫 타오위안 공항 체험, ‘국경 관문의 백스테이지’ 탐방


2026.08.18 - 2026.08.18

많은 아이들이 부모나 친척을 통해 처음 직업을 접하지만,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은 다양한 직업 현장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되었습니다. 이에 에버리치 면세점은 타오위안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오늘(18일) 란디 어린이의 집 아이들 17명이 처음으로 공항에 방문할 수 있도록 초청해 ‘직업 탐색’ 체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20 명 가까이 되는 봉사자가 동행하여 아이들의 체험을 도운 이번 행사는 수제 티백 만들기부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 체험, 면세점 예약 구매 서비스 체험 및 셔틀버스를 이용한 주기장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공항 내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에버리치는 2010년부터 란디 아동양육시설을 장기간 후원해 왔으며, 야외 활동 및 견학, 명절 행사, 체험 활동을 개최하여 아이들과 오랜 시간 교류하며 친밀한 관계를 쌓아왔습니다. 그 연장선 상에서 있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나들이에 그치지 않고, 일정 내내 아이들과 함께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같이 찻잎을 고르고 수제 티백을 만들며 대만 차 문화와 이를 알리는 공항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핸드 마사지와 향기 체험, 스카프 스타일링법, 면세점 예약 구매 서비스 등을 통해 향수와 생활 미학을 접하게 한 한편, 고객 응대, 상품 인도, 팀워크 등 면세점 현장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셔틀버스를 타고 타오위안공항 운항처 관계자의 해설 안내를 받으며 항공기, 지상 조업 차량, 제3터미널 현장을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관찰했습니다. 활주로 주변 구역을 순찰하고 항공 안전 관리 업무에 대해 이해하는 순서도 있었습니다. 투어 내내 이어지는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가이드와 봉사자들은 친절하고 인내심 있게 일일이 답해 주었으며, 이번 직업 체험이 일방향적 소개를 넘어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되고, 아이들이 미래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공항이 생각보다 훨씬 크고 멋있다”라는 장래 승무원 지망생 예비 고3 샤오치 양은 이번이 처음 공항에 방문한 것으로 특별한 기회로 공항에 대해 잘 알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곧 대학생이 되는 샤오샹 군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항 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고, 특히 주기장 견학이 가장 신선한 경험이었다”라고 밝히며, 연신 손을 들고 궁금한 점을 물었습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란디 아동양육시설에는 현재 0세부터 18세까지의 보호가 필요하거나 취약계층인 아동 및 청소년 44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에버리치는 최근 관심과 돌봄의 지평을 ‘직업 탐색’ 영역까지 확대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 현장을 방문하고 여러 산업 분야에 대해 배우며 미래의 사회적 자립을 조기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리쉐잉(李雪櫻) 란디 아동양육시설 원장은 “장기적 관심과 실질적인 동행은 아이들의 성장과 자립 역량 계발에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아이들이 시설 내 교사와 직원 말고도 우리 사회에도 자신들에게 항상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고, 이들이 세상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에버리치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셰화이후이(謝懷慧) 타오위안공항공사 사무 및 마케팅처장은“타오위안국제공항은 여객들이 해외로 나아가는 출발점일 뿐 아니라, 다채로운 직종이 공존하는 현장”이라며, “공항에는 공공기관부터 항공사, 지상 근무자, 면세점에 이르기까지 매일 3만여 명의 인력이 공항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공항을 보는 것’에서 나아가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국경의 관문을 뒷받침하는 전문적인 분업 체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강건정(江建廷) 에버리치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란디 아동양육시설과 함께해 온 에버리치의 나눔 활동이 특정 절기의 단발성 관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교감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 역시 견학 후 당장의 진로 선택을 기대하기보다 아이들이 더 많이 보고 질문하고 시도해 볼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