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리치, 국제 연안 정화의날 맞아 협력사, 소비자와 함께 대만 해양 생태계 보호 나서
2025.09.20

에버리치 면세점은 오션 컨서번시(Ocean Conservancy)가 주최한 2025 국제 연안 정화의 날에 올해도 다시 참여하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제14번 목표인 “바다와 해양 자원 보전” 실현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만 전역에서 해안 정화 활동과 게 서식지 보호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에버리치 임직원뿐 아니라 회원, 가족, 협력 파트너사까지 800명 이상이 동참했습니다. 공항이라는 국경의 관문에서 출발해 지역 사회 깊숙이 뿌리내린 에버리치의 지속 가능한 실천 의지를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특히 이날 해안 청소에서는 총 1,119kg의 해양 쓰레기가 수거되었는데, 그중에는 회로 기판, 노래방 회원 카드, 주사 바늘 등 특수 폐기물도 발견되어 해양 환경 보전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린커우 해안 청소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해양 쓰레기의 종류와 식별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에버리치 임직원과 가족 200여 명뿐 아니라 산샤 우랴오초등학교 교장·교사·학생·학부모, 그리고 환경부 해안 알고 지키기 플랫폼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까지 함께하며,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환경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동시에 타이베이 영업부 동료들은 신베이 바리 북쪽 제방에서 대규모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주민과 회원, 소비자들이 힘을 보태 총 480명이 참여했으며, 기업 직원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선한 영향력과 지속 가능한 실행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에버리치는 일본 최대 주류 브랜드 산토리(SUNTORY)와 처음으로 손을 잡고 신베이시 완리 펑정핑에서 연합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임직원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양사의 ESG 협력 활동을 공항 밖으로 까지 확대하고, ESG 및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돌봄에 관한 공감대를 한층 더 넓혔습니다.

해안 정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생태 보호와 보존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한 에버리치는, 뤼다오 동부 해안 국가풍경구 관리처가 주관한 “게 지킴이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이 활동은 뤼다오 육지게인 ‘애플크랩’의 번식기를 맞아, 산란 중인 암게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너 해변으로 이동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로드킬을 예방하고 소중한 섬 생태계를 지켜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세계 각지에서 해안 쓰레기와 오염 물질을 치우는 활동에 전 인류의 동참을 독려합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만에 있어 해양 보호는 섬에 사는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무입니다. 에버리치는 오랜 시간 “성실성, 전문성, 혁신성, 공익”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전 직원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켜 왔습니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에만 임직원 자발적 봉사활동이 약 570회에 달했으며, 누적 기부 휴가 시간은 5만 시간을 넘었습니다. 이는 공공의 이익과 환경 보호에 대한 깊은 공감과 뜨거운 열정을 행동으로 증명해 낸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에버리치는 “타인을 이롭게 하는” 정신을 이어가며, 협력 파트너사·회원·소비자들과 함께 공항이라는 국경의 관문에서 출발해 대만의 환경 보호 의지와 실천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입니다.